새해에도 부지런히 드랑 진도 잘 따라가는 중입니다^^
드랑 제품의 완성도는 이제 긴 말 안 해도 다 알죠~
평소 셔츠를 좋아했던 터라 이번 셔츠 공개 되었을 때, 스트라이프에 맘을 뺏기고 빠배에 성공했습니다~!
예전(20대에... ㅎㅎ)에 핏한 스타일을 즐겨 입었을 때의 셔츠들은 이제 거의 손이 안 가더라구요....
약간의 오버핏, 요즘 입기 좋은 디자인의 셔츠 중 스트라이프는 드랑이 처음입니다. ㅎㅎ

다크블루 스트라이프는
전체 바탕이 완전 백화이트가 아닌 따뜻한 아이보리 빛을 띠고 있습니다. 스트라이프도 진하지 않고 은은한 블루라 클래식하면서 감성적인 무드가 가득한 셔츠네요.
선의 두께도 딱 좋았어요~!

소재도 유연해서 청바지 안에 다 넣어 입어도 불편하지 않았어요. 아직 추운 겨울이니 블랙-머스트울폴라를 입고 셔츠 코디했는데, 전혀 불편함없이 편안하게 감기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.
색상도 은은하게 받쳐줘서 블랙과 코디했을 때, 부드러우면서 세련되게 잘 어울렸습니다.

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너무 오버핏이 아니고, 적당히 넉넉하여 하의에 다 넣고 살짝 빼서 입었을 때 핏이 좋았어요.
또 소매 끝 손목 둘레도 좁지 않아 안에 폴라티를 레이어드해도 꽉 끼지 않고, 셔츠와 티셔츠를 함께 팔 위로 걷어 올릴 때, 정말 여유있게 올릴 수 있어 좋았어요~!! (가끔 꽉 끼는 둘레의 셔츠들이 있기에... ^^)
소매 기장도 어쩜....코트 바깥으로 살짝 나오는 느낌이 감성 무드를 더 극대화해주는 요소... ^^

셔츠 두께는 옥스포드만큼 두껍지 않고, 흐르는 듯한 유연함을 지니고 있어서 초여름까지 잘 입어질 듯 합니다.!!

모든 요소들이 좋은 합을 이룬 셔츠라 생각합니다~^^

(마이페이지로 작성했으나, 보이지 않아 다시 작성합니다.)